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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고 물 건너-충북 괴산 산막이옛길”【걷기 좋은 길】
  • 안정화 기자
  • 승인 2019.06.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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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이길 전망대.

충북 괴산에는 산 넘고 물 건너야 만날 수 있는 ‘산막이마을’이 있다. 여기저기서 솟은 산이 사방을 감싸 안고, 그 사이로 달천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막이마을’은 오지 중에서도 가장 오지였다.

산막이마을 사람들은 산길을 뚫고 오는 것으로도 모자라 강을 건너야 다른 지역과 교류할 수 있었고 그마저도 댐이 생기면서 물에 잠기게 되는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산막이마을 사람들이 오가던 옛길이 새롭게 단장되었는데 댐이 생기며 잠긴 옛길을 대체하고, 복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옛길은 느릿느릿 걸어야 제 맛이 난다. 산막이 옛길은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위와 나무 등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괴산호와 주변 산세가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길 위에 오롯이 담아냈고 사방이 산으로 빙 둘러 있으니 청정지역이 따로 없다.

산막이길 연하협 구름다리.

산막이옛길을 걷는 내내 아름다운 풍광이 함께하는데 험하지도, 평범하지도 않은 옛길을 거닐다보면 소소한 액티비티 시설은 남다른 즐거움이다.

돌아오는 게 힘들다면 관광선을 이용해도 좋다. 산막이옛길을 따라 괴산의 숨겨진 자연을 마음껏 느껴보자.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517.>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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