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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의정부4)은 18일 오전 도의회를 방문한 일본 가나가와연합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일 노동문제 대응·교류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1993년부터 시작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일본 가나가와연합회 간 정례화 된 교류 활동으로 성사되었다.
김원기 부의장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대화는 노동운동의 바탕”이라며, “사람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가나가와연합회의 카시와기 쿄이치(柏木 教一) 회장은 “한일 양국이 저출산, 고령화 등 공동의 문제에 함께 직면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야기되는 현안 이슈와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구도에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가나가와연합회 대표단과의 접견에는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장일 의원(비례)과 허원 의원(비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이 함께 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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