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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장이 21일 오후 '시소데이' 일환으로 은행초를 방문,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임병택 시장님! 학교주변 깨진 보도블록이나 건널목 주차, 신호를 지키지 않는 자동차들 때문에 저희들 등하교길이 매우 위험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시장님께서 바꿔주실 수는 없나요?”
은행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 학교 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그림 형식으로 정리한 편지에 대해 임병택 시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답했다.
임병택 시장은 21일 오후 1시 ‘시소데이(시청과 소통하는 날)’ 일환으로 은행초등학교를 찾아 4학년 학생 약 200여명과 만나 “시흥의 주인인 우리 어린이들이 ‘진짜 주인의식’을 가지면 나타날 수 있는 변화를 지금 보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편지에 적어준 내용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들은 “시청은 무엇을 하고 곳인지, 시장님은 무슨 일은 하는지” 등의 질문부터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임 시장은 편지를 보내준 4학년 학생들에게 ‘일일명예시장증’을 수여하며 “시흥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초등학생들의 행정기관탐방 프로그램을 추진, 올 상반기에만 16회에 걸쳐 32학급 1,920명의 학생이 시흥시청을 방문했고 하반기에도 1,320명의 학생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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