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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택지개발 따른 복지수요 급격히 증대동시 다발적 영구임대주택 건설…복지서비스 실현 의문 / 권역별 복지서비스 단절 개선 방안 적극 검토해야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9.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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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지개발로 인한 시흥시 관내에 동시 다발적 임대주택 건설로 복지수요가 급격히 증대하고 있다.

능곡택지지구에 이은 목감, 은계, 장현지구 등 동시다발적인 영구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저소득취약계층이 시흥시로 대거 이동하면서 최근 수년 사이 이들 계층의 복지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와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리은주)에 따르면 택지개발 등으로 시흥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교통, 교육, 환경, 치안 등 도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급격한 복지수요 증대에 대비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특히, 택지개발지구의 공공장기임대 비율(평균 44.4%)이 높은 공공주택지구사업 등으로 인해 시흥시로 유입되는 인구 중 상당수가 저소득계층이거나 취약계층이어서 동시 다발적 영구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입주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 실현이 가능한지 여부도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4월말 현재 시흥시 인구는 외국인(54,166명)을 포함해 513,761명으로 인구 증가율 전국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현황도 올 4월말 현재 9,857명으로, 2014년 말 6,025명이었던 수급자는 2015년 급격하게 증가해 8,116명으로 늘었고 이후 매년 수급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목감동의 경우 영구임대주택 입주 전인 2016년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가 141세대 235명에 그쳤지만 2018년 말 현재 811세대 1,051명으로 무려 447% 증가했다. 목감동 7단지의 경우 706세대 가운데 장애인 세대가 196세대로 1인 가구 등 주민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 정신질환 주민에 대한 긴급위기대처 시스템이 절실한 실정이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말 기준 시흥시 장애인 등록자 수는 18,912명으로 이 가운데 대야·신천권 거주자가 6,517명(35.5%)에 달하나 실질적인 교육·재활, 직업훈련, 여가문화서비스 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왕동 소재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현황을 보면 총 이용자는 15,358명(2016년 말 기준)이나 대야·신천권 이용자 수는 817명에 그쳐 이동 거리에 따른 지역적 불균형 해소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일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택지개발지구 입주 완료 시점에서 서비스 부재 및 중복 서비스를 대비하고 권역별 복지서비스 단절에 따른 원활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기관개설 형태보다는 서비스 제공 여건 마련이 필요하고 사회복지 전문특화 도서관 운영 및 복지전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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