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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흥시 청소년 수련관에는 종주단을 환영하기 위해 행사주관자인 시흥YMCA관계자뿐만 아니라 100여명이 넘는 청소년과 시흥시민이 참석해 평화종주단이 수련관에 들어설 때 환호와 박수로 평화종주단을 맞이했다.
환영식에 참석한 시흥시민들과 시흥의 청소년들은 마산역을 출발해 창원, 부산, 경주, 김천, 대전, 천안, 평택, 용인, 수원을 거쳐 폭염과 폭우를 뚫고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시흥에 도착한 어리지만 당차고 늠름한 평화종주단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통일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시흥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시흥 도착 환영식에서는 시흥YMCA문도진 부이사장의 도착환영사와 시흥시장을 대신해 시흥시청 시민생활지원국장, 청소년 수련관관장이 참석하여 환영과 격려의 인사말을 해주셨으며, 시흥시민이 모은 통일자전거 30대의 전달식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시흥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위원회서는 평화종주단을 위해 환영 축하무대를 마련하여 6박 7일 500km를 달려오느라 지친 종주단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였다.
행사가 끝나고 평화종주단은 인근의 시흥교회에서 마련한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시흥시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자체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토종주의 마지막 밤을 보냈으며, 다음날 아침 7시 마지막 종주코스인 임진각을 향해 힘찬 출발을 하였다.
이번 청소년자전거 평화종주단 시흥환영행사는 시흥경찰서의 로드지원,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의 장소 및 숙박지원, 시흥교회의 식사지원 등 시흥의 각 기관단체가 함께 협력해 평화종주단을 환영하고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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