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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경찰서가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자진반납을 위한 '운전졸업 캠페인'을 전개했다. |
시흥경찰서가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자진반납을 유도함으로써 노인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캠페인’을 지난 29일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노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전개했다.
시흥서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에는 고령운전자의 대형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찰청은 도로교통법을 개정, 올해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는 면허갱신(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인지능력 자가진단 교통안전교육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등 고령운전자에 대한 운전능력 검증을 한층 강화했다.
또, 각 지자체에서는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 또는 ‘지역화폐 10만원 지원’ 등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자진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우대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재술 서장은 “고령운전자들의 면허증 자진 반납 캠페인뿐만 아니라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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