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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선」 예비타당성조사 심사 “주춤”국토부, “시급하다” vs 기재부 “시급한 사업 아니다” / 6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심사 여부 결정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9.04.07 17:09
  • 댓글 1
「제2경인선」 복선전철 예상 노선도.

‘인천~시흥~광명’을 경유하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심사가 주춤하고 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맹성규(인천 남동갑)・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 등은 지난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경인선」 광역철도 노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고 이에 시흥시도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간 「제2경인선」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사 대상과 관련해 의견을 달리하면서 해당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과 관련 기획재정부는 “국토교통부가 해당 사업이 시급한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지만, 기재부는 그렇지 않다는 판단 아래 이를 예타 착수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부처 간 의견이 달라 6월 말 예정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예타 심사 착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시흥시 관계자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로서 시가 어떠한 입장을 공식화하기는 어렵고 예타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는 것을 전제로 가칭)‘은계역’ 설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인천시가 제안한 「제2경인선」 광역철도 노선에는 ‘은계’도 ‘옥길’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며 “시흥시와 부천시가 비용을 공동 부담하고 시흥시 주관으로 ‘은계’와 ‘옥길’을 노선에 포함시키는 사전 타당성용역(약 45일 소요)을 빠른 시일 내에 발주, 용역 결과물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2경인선」 예타와 관련한 부처 간 이견에 대해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의원은 “광역철도인 만큼 지자체 간 협의가 필수인 조건부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라며 “6월 전까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입증해 예타 심사가 착수되도록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인천 청학에서 시흥을 거쳐 광명 노온사동으로 연결되는 총 길이 37.18㎞의 「제2경인선」 은 예타를 거친 뒤 2021년 상반기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는 1조1,466억 원으로 추정되며 국비 70%와 지방비 30%로 사업비가 구성된다. 신설 노선은 ‘청학∼남동공단∼논현∼서창∼시흥은계∼광명’ 19.5㎞ 구간이며 ‘인천∼청학역’ 8.3㎞ 구간은 기존 수인선 노선을 함께 사용한다. ‘광명∼구로’ 9.38㎞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을 활용할 예정이다. 

「제2경인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사용 편익비용(B/C) 값이 사업 추진 기준인 1.0을 뛰어넘는 1.10으로 나와 최소한의 사업 추진 근거가 확보됐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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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원 2019-04-11 12:41:09

    아침마다 저녁마다 1호선타고 서울로 출퇴근할 때 마다 꽉꽉 미어찬 열차가 하루 하루 너무 너무 지치는데.. 시급하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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