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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곧 R&D부지에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
최근 급증하는 드론자격증 수요와 드론 관련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 배곧 R&D부지에 전국 단위의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흥시는 시화스마트허브 내 산업단지 기업의 신산업유치와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를 유치한다는 것이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1단계로 28,000㎡ 부지에 법정 및 공공분야 교육시설을 설립하고 2~3단계로 전문 교육 및 드론 체험 시설로 확장할 계획이며 총 필요 부지면적은 78,000㎡이다.
시는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열릴 예정인 제265회 시흥시의회 임시회기 중 ‘시흥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간 공동협력에 관한 협약서 체결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시흥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시설 운영 시 1단계에서 생산 유발효과 16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18억6천만 원, 고용 유발효과 260명, 시·도세 1억8천만 원, 시·군구세 2억1천만 원이 발생하고 1~3단계 모두 시행 시 생산 유발효과 762억3천만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34억9천만 원, 고용 유발효과 1,172명, 시·도세 9억9천만 원, 시·군구세 12억2천만 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3단계 모든 시설의 설립·운영 시 유입기업 경제활동에 따른 부가가치는 9,579억 원, 재산세 및 지방소득세는 87억 원이 발생하며 1~3단계 시설 완공 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 산·학·연 연계를 통한 시흥시 청년 및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제공이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해 20년간 무상사용 후 시에 기부채납 하는 형식”이라며 “4월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동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되면 5월 중 시흥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이후 내년 4월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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