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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의회 ‘배곧신도시 상수도 탁수 발생 조사 특별위원회'가 3월 2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시흥시의회 ‘배곧신도시 상수도 탁수 발생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섭 의원. 이하 조사특위)’가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3월 2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상섭 위원장은 “조사특위 활동을 통해 이미 세 차례 발생한 배곧신도시 탁수 발생 사고에 대해 시정부로부터 추진경위 및 사고 발생 후 조치사항, 주민 피해복구사항 등을 보고 받고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활동기간은 3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이지만 필요할 경우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사특위는 환경국장, 평생교육원장, 스마티시티사업단장, 행정국장, 도시주택국장, 상수도과장, 교통행정과장, 균형발전과장, 건설행정과장 등에 대한 증인 출석을 요구하고 참고인으로는 배곧신도시 토목공사 및 상수도공사를 실시한 시공사, 감리사, 설계사 관계자 등을 출석시킬 계획이다.
조사특위는 우선적으로 토목 및 상수도공사 설계도면 및 시공사 작업일지, 공정별 시공 검수 방법 및 결과, 준공 사진 및 영상물, 탁수 사고 현황 및 대응사항, 3차사고 후 보상대책 및 방법 등의 자료를 요구하고 추가·변경 자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협의하여 결정할 방침이다.
조사특위는 위원장 이상섭 의원, 부위원장 박춘호 의원을 비롯해 오인열・홍원상・김창수 의원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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