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들이 차량의 행렬이 많아지는 생명이 피어나는 봄.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운전이 제일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1위는 ‘졸음운전’으로 나타나났다. 뒤를 이어 ‘과속’. ‘운전자 기타 요인’, ‘주시 태만’ 등 순이다.
운전 중 졸음을 이겨낼 수 있는 ▲씹고 ▲환기하고 ▲늘려주고 ▲쉬어가고 4가지를 기억하자.
▶ “씹어요”
음식물을 씹으면 턱과 얼굴 근육이 움직이면서 뇌에 산소를 공급해 졸음을 쫓는데 도움을 준다. 껌, 사탕 등을 차에 비치하거나 차가운 물이나 커피도 효과적이다.
▶ “환기해요”
장시간 운전으로 차 내에 산소량이 낮아지면 졸음이 몰려올 수 있다. 운전 중 수시로 창문을 열어 공기 순환을 시켜주고 차량에 보이는 외부공기 유입버튼을 눌러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쭉쭉~ 늘려주세요”
‘장시간 운전’을 하면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게 되는데 이 경우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피로가 쉽게 쌓이고 졸음이 올 수 있다. 뒷목 마사지, 엄지와 검지 사이 부분 눌러주기 등 간단하게 지압을 하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것이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쉬어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에는 ‘졸음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전국 290곳에 설치되어 있는 졸음쉼터를 적극 활용해 졸릴 땐 이곳에서 반드시 쉬었다 가자.
※ ‘졸음쉼터’ Tip
= 졸음쉼터 설치 기준은 15km
졸음쉼터 간 표준간격은 15km로 설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휴게소 간 거리에 1개~3개까지 쉼터가 존재한다.
= ‘졸음쉼터’ 위치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졸음쉼터 설치현황 지도’를 다운 받으면 한눈에 전국 졸음쉼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http://www.ex.co.kr) 홈페이지에서 ‘고속도로 → 휴게소/주유소 → 졸음쉼터’ 메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정보 ‘HI – 쉼마루’ 앱을 깔아두면 유용하다. 주변 휴게소, 주유소, 충전소, 졸음쉼터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