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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도 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확대경기도, 보건복지부에 관계 법령 개정 등 건의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9.03.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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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 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전체로 ‘수술실 CCTV’ 운영을 확대한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 CCTV를 시범 운영한 이후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6개 병원으로 수술실 CCTV 활용이 확대된다.

‘수술실 CCTV 설치’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와 각종 의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는 이달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 달 보안성 검토 및 시범 운영을 한 뒤 오는 5월부터 도 의료원 산하 6개 전체 병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의사회는 상호불신을 조장하는 것은 물론 진료권을 위축시키고 소극적 의료 행위를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이를 강력히 반대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서는 도민 93%가 ‘수술실 CCTV 설치 운영이 의료사고 분쟁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91%가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설치 운영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한 안성병원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지난해 10월에는 총 수술건수 144건 중 76명의 환자가 CCTV 촬영에 동의해 찬성률 53%를 보인 반면, 지난 2월 조사에서는 전체 수술건수 834건 중 523명의 환자가 동의, 찬성률 63%로 10% 증가하는 등 점차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수술실 CCTV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공립병원 우선 설치 방안 및 의료법 개정 등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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