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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초등학생 교통사고 “빨간불”3월에 크게 늘기 시작해 5월까지 지속 증가
  • 오세환 기자
  • 승인 2019.03.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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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연령별 어린 교통사고 발생 현황.(출처=도로교통공단)

새 학기를 맞아 등・하교하는 초등학생들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여전해,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년)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감소추세이나 여전히 많은 15,540건이 발생했다.

사상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55%, 487명)에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월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월 825명 → 2월 897명 → 3월 1,384명 → 4월 1,519명 → 5월 1,841명 등이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사상자 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저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15,540건 가운데 ▲1학년 3,550명(22.3%), ▲2학년 3,219명(20.2%), ▲3학년 2,996명(18.8%), ▲4학년 2,143명(13.5%), ▲5학년 1,998명(12.5%), ▲6학년 2,024명(12.7%)이었다.

시간대별로는 하교시간(12~18시, 9859명)과 등교시간(6~10시, 1774명)에 75%가 집중되었으며, 하교시간에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여 해당 시간대 보호조치 강화가 요구된다.

법규위반 유형별 사상자 수는 ▲안전운전의무(전방주시 등) 불이행이 55%, ▲보행자보호의무 위반이 26%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됐다.

특히, 전체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상자(11.2%)보다 사망자 비중(23%)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운전자와 보호자 모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안전 수칙

◎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행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 보행 시에는 반드시 인도로 다니고 골목길에서 넓은 도로로 나올 때에는 일단 멈춰 서서 차가 오는지 좌우로 살펴야 한다.

- 주정차 된 차량 사이를 지날 때는 주행 중인 차가 있는지 확인하고, 차가 멈추어 있어도 항상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 비오는 날에 어린이가 우산을 숙여 쓰면 보이지 않으므로 우산을 바르게 쓰도록 한다.

◎ 도로 횡단 시에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초록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차가 완전히 멈추었는지 살펴본 뒤 손을 들고 건넌다.

-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는 차가 오는지 좌우로 살피고 차가 정지한 경우에도 운전자와 눈을 맞춘 후, 반드시 차가 완전히 멈추는 것을 확인한 뒤 손을 들고 건넌다.

◎ 운전자는 안전운전의무를 다 하여야 한다.

- 학교 주변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30km 이하로 서행하고 횡단보도나 건널목에서는 반드시 일시 정지한다.

- 좁은 골목길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어린이가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서행하여야 한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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