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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참여율 여성 62.8%, 남성 61.6%40대・70대 참여율 및 운동하는 여성・노인 증가
  • 안정화 기자
  • 승인 2019.02.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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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생활체육 참여율(단위 : %)

‘2018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62.8%) 처음으로 남성(61.6%)을 추월했고 4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의 생활체육 참여도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국민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는 국민의 생활체육활동 참여 실태를 파악하고 생활체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 ‘생활체육 참여율’ 지속 증가

조사 결과 2018년도 생활체육 참여율은 62.2%로 2017년 59.2% 대비 3.0%p 증가했다.

2013년과 비교하면 약 16.7%p 증가했는데 이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접근성 향상 등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이뤄낸 성과라고 문체부는 분석했다.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1회 이상, 1회 운동 시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참여한 비율이다.

특히 처음으로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비율(62.8%)이 남성(61.6%)을 추월했다. 40대와 50대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각각 7.2%p, 8.6%p 상승해 남성 40~50대 참여율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여성 7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도 작년보다 7.4%p 상승했다.

▶ 40대와 70세 이상 참여율 늘어

연령대별로는 40대와 70세 이상의 참여율 증가가 눈에 띈다. 40대 참여율은 65.7%, 70세 이상 참여율 59.8%로 전년대비 각각 5.3%p, 5.2%p 증가했다.

여성 전반의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는 여성들의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70세 이상의 참여율 상승은 생애주기별 생활체육프로그램 지원에 따른 ‘은퇴기 이후 맞춤형 프로그램’의 보급과 일상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조, 걷기 등 활동 지원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전체 응답자 중 최근 1년간 한 번 이상 생활체육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88.1%로 전년 대비 1.5%p 증가했다. 경험 종목 수로 보면 1종목을 경험한 응답자가 39.5%, 2종목을 경험한 응답자가 30.5%로 전년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자는 걷기(45.0%), 등산(31.5%), 보디빌딩(15.3%)뿐만 아니라 자전거(12.1%), 축구(10.5%), 당구·포켓볼(9.1%), 수영(10.1%) 등에 참여하는 등 생활체육 참여 비율 증가와 함께 종목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나이 들수록 참여율도 증가

주 3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사람의 비율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했다. 또한 전체 연령대에서 여성의 비율(45.6%)이 남성의 비율(35.7%)을 크게 웃돌았다. 이들의 참여 목적은 ‘건강 유지 및 증진’이 46.4%, ‘체중조절 및 체형관리’가 22.0%로 다른 집단(주 1~2회, 한 달 3회 이하)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참여 시간대로 보면 평일 아침·새벽(6~8시) 또는 저녁 시간(18시 이후)의 참여율이 높았다. 참여 형태는 혼자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이 다른 참여자 집단보다 높았다.

▶ 생활체육 불참, ‘시간 부족’ 70%

최근 1년간 체육활동에 전혀 참여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11.8%)를 대상으로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시간 부족’(70%)과 ‘관심 부족’(41.5%)은 증가했으나, ‘지출 비용 부담’(23.1%), ‘체육활동 정보 부족’(16.9%), ‘동반 참여자 부재’(13.0%) 등은 감소했다.

비용과 정보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감소하는 현상은 걷기와 같이 비용이 들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동반자 없이 혼자서 운동을 즐기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은퇴기 이후 세대, 특히 70세 이상 ‘매일’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13.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으며,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34.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 생활체육 참여가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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