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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열린 학교밖청소년 진로박람회. |
경기도내 학업 중단자 수가 전국(5만57명)의 31%인 1만5576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총 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먼저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해 인력을 기존 9명에서 12명으로 보강하고, 4월까지 센터를 확대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진로 박람회를 확대하여 개최하고, 대학입시 설명회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여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기능 정비와 보강을 위해 11개 센터의 인력을 총 14명 증원하고, 근무인력을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 추진하여 센터 조직의 고용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올해 2월부터 희망 시・군(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1일 1만원 이내의 급식(도시락 등)을 제공하고, 월 6회 이상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는 10개월 간 월 3만원의 교통비도 지원한다.
특히,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는 ‘1:1 멘토-멘티제도’, 직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자립준비교실’과 심리검사 및 전문상담 서비스 이외 다양한 문화활동(캠프, 공연, 체험, 동아리 등)도 지원한다. (☎ 1388. www.gdream.or.kr)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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