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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사서 교사 확충, 학교도서관 위축우려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9.02.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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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미리 의원(사진. 남양주1)은 기간제 사서 교사를 전면 배치하는 것이 자칫 정규직 사서를 학교에서 내몰고, 그 빈 자리를 비정규직 기간제 사서교사로 채우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학교도서관을 더 위축시키는데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미리 의원은 “현재 학교도서관이 설치된 도내 학교는 2,380개교이고, 이곳에서 정규직인 교육공무직 사서가 1,421명, 사서교사가 112명이 근무하고 있어 사서나 사서교사가 미배치된 757개교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말하고, “올해부터 교육감께서 기간제 사서교사 757명을 선발하여 미배치된 학교에 전면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은 비록 30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수반되지만 아이들 독서교육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방향이기에 경기도의회도 이의 없이 예산을 심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교육공무직 사서는 처우가 열악한 교육공무직 신분이긴 하나 정년이 보장된 정규직인 반면, 이번에 확충하는 사서교사는 기간제 교사라 처우는 좋아진 반면 해마다 계약해야 하는 계약직 신분으로 언제든 도교육청이 예산문제로 사업을 포기할 수 있는 열악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본질적 해법이 될 수 없다”며, “기간제 교사로만 정원을 채워 순간을 모면할 것이 아니라 학교도서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본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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