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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가 ‘라돈 간이측정기 시민 대여 서비스’ 사업을 2019년에도 지속 운영한다. |
시흥시가 라돈에 대한 시민 불안이 높아졌던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려던 ‘라돈 간이측정기 시민 대여 서비스’ 사업을 2019년에도 지속 운영한다.
최근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침대 매트리스에 이어 대리석, 화분 등 에서 검출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시흥시가 라돈측정기 대여사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측정기 대여 건수는 270여건에 이른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아 현재에도 500여 가구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예산 등을 마련하여 라돈측정기를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라돈방출 의심 제품 구매 시 라돈측정기를 대여해 라돈 방출 의심제품에 대한 불안감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여 신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직접 접수하면 신청순번에 맞춰 환경정책과를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이며 대여료는 없다. 신청순번은 접수 후 유선 상 확인할 수 있다. (☎ 310-5985)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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