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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흥화폐 ‘시루’ 유통 200억 규모로 확대2월부터 전국 최초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 출시
  • 정찬식 기자
  • 승인 2019.01.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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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지역 소상공・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9월 출시된 시흥화폐 ‘시루’가 3개월여 동안 29억 시루를 판매, 성공적인 제도 안착이 기대된다.

시는 이에 더해 2019년에는 유통 규모를 200억 시루로 확대하는 한편 오는 2월 2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루' 가맹점 사용법.(사진=시흥시)

시흥시 윤희돈 경제국장은 8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정례 언론브리핑을 통해 ‘2019년 시흥화폐 시루 발행 계획’을 설명했다.

윤희돈 국장은 “인근 시 사례를 보면 지역화폐 유통 규모가 100억 원을 넘어설 때 각 상권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말 현재 5,058개소인 시루 가맹점을 6,000개까지 확대해 ‘한 집 건너 한 집’에서 시흥화폐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루 가맹점 6,000개소는 관내 시루 가입 대상인 12,000여 소상공·자영업체의 절반에 이르는 수치이다.

윤희돈 국장은 특히 “오는 2월 21일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시루를 충전하고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하는 ‘모바일 시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에 가지 않고 시흥화폐 시루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라며 “‘모바일 시루’는 소액결제가 가능해 거스름돈 환전 불편이 없고 위변조가 불가능해 보안에 특화됐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희돈 국장은 “전국적으로 지역 소득의 역외유출 고착화 속에서 특히, 시흥시는 인근 대도시로 인해 소비 유출이 더욱더 심각한 실정”이라며 “시흥화폐 ‘시루’ 이용으로 지역의 순환경제를 이루고, 이웃과 이웃을 잇는 협력적 소비에 함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 유통 확대를 통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4월에는 청년배당(64억 원)과 산후조리지원비(12억6천만 원)를 모바일 시루로 지급할 계획이다.

정찬식 기자  Sik123456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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