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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의원 2019년도 연간 의정비(월정수당+의정활동비)가 4,551만9천원(월 379만3,250원)으로 결정됐다. |
시흥시의원 2019년도 연간 의정비(월정수당+의정활동비)가 4,551만9천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2018년도 연간의정비 4,470만원보다 81만9천원 오른 금액이다.
유관기관단체장, 법조계 등 외부인사 10명으로 구성된 시흥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2019년도 시흥시의원 연간 의정비를 2018년도 월정수당 기준 2.6%(3,150원→3,231만9천원), 총액 기준 1.83% 인상한 4,551만9천원으로 결정했다.
시흥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19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2.6%)과 물가상승률, 지역주민수 및 소득수준, 지방의회 의정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월정수당’ 지급액 기준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시흥시의원들이 지급받는 2019년도 의정비 4,551만9천원은 법으로 정해진 의정활동비 1,320만원(월 110만원)과 월정수당 3,231만9천원(월 269만3,250원)을 합친 것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379만3,250원이다.
시흥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18년도에 1회만 구성되어 ‘2019~2022년도에 적용할 월정수당’을 결정하게 되는 데 1년차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 이상 상향 가능하지만 이 경우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공무원 보수인상률 범위 내인 경우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2~4년차는 공무원 보수 인상률 범위 내에서만 ‘월정수당’ 인상이 가능하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의원유급제가 시행된 2006년 당시 의정비를 3,138만원으로 확정했고 2007년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월정수당을 약 59.4% 대폭 인상한 4,218만원으로 결정한 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의정비를 동결했었다.
그러나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2015년도부터 의정비를 인상할 경우 심의위원회를 첫해에만 구성하고 매년 공무원 보수 인상수준과 연동해 결정하게 되면서 2015년도에는 의정비를 4,267만2천원, 2016년도에는 4,378만8천원, 2017년도에 4,470만5,640원으로 결정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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