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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의회는 제261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기(11.20~1.20일)가 시작됐다. |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는 제261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기(11.20~1.20일) 중인 지난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일괄질문 일괄답변’ 형태로 진행되는 ‘시정질문’은 20일 일괄질문(직접・서면 질의)을 먼저 실시하고 12월 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일괄답변’ 및 보충질의・답변을 실시한다. 제261회 시흥시의회(제2차 정례회) ‘시정에 관한 질문’과 「5분 발언」을 간추려 싣는다. -편집자 주-
◇ 시정 질문
▶ 이복희 의원(신천・은행・대야・과림동)
과림저수지에 대한 농어촌 공사의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 과림저수지 주변환경 개선을 위한 집행부의 의지 및 저수지 관리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정책협의, 과림저수지 주변환경 관리를 위한 집행부의 계획, 향후 은계호수공원과 연계 과림저수지 주변 활용방안은?
▶ 노용수 의원(군자・월곶・정왕본・정왕1동)
매화산단 조성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 등과 산단 조성을 책임지고 있지만 행정력을 무시하고 있는 매화산단 SPC와 관련해 은행동 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한 건과 이로 인해 파생되고 있는 문제, 매화산단 기본설계 문제점과 설계변경, 교통영향평가대로 하지 않은 교통대책문제에 대한 시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또한 이주하지 않은 일부 기업인들에게 기반시설이 조성되지 않았음에도 공장건축허가를 내준 것과 이주하지 않은 기업인들의 공장건축부지에 먼저 기반시설을 해준 이유는 무엇이며 SPC가 시흥시장을 대리하는 업무담당 공무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SPC에 강력히 묻고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시장님의 의견은?
▶ 홍원상 의원(정왕2・정왕3・정왕4・배곧동)
<서면질의> 정왕동 4대 하천 관리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며, 환경부로부터 지급받은 실시설계비 5억 원으로 실시 설계가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와 정왕동 악취 발생의 원인 중 하나인 맑은물관리센터에 대한 지중화사업의 진행사항 및 완료시점은 언제인가?
또한 축제 위주로 편성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배곧한라2차 우회도로에 대한 건설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답변해 달라.
▶ 성훈창 의원(신현・매화・목감・연성・능곡・장곡동)
<서면질의> 2014년 9월경 장곡・목감・신천동에 조성하기로 한 생활체육시설이 계획 수립 후 4년이 넘도록 실행되지 않고 있는데 상기 생활체육시설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또한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착공 시기는 정확히 언제인가?
또한 주민들이 신현역까지 이동하는데 편리하도록 신현역과 39번 국도 사이의 소하천을 정비할 계획이 있는지, 논곡동 마을로 진출입시 차량증가로 지하통로(터널) 통행 한계가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 바란다.
▶ 이상섭 의원(정왕2・정왕3・정왕4・배곧동)
<서면질의> 주민참여예산으로 실행되는 축제, 행복바라지 어울문화마당 등 각 동에서 열리는 축제성 행사의 평가와 예산 집행의 문제점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동별 축제 중에서 예산 투입에 비해 효과성, 시민 만족도가 낮은 축제에 대한 일몰 추진 계획하고 인접한 동과의 축제 통합 또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도록 축제 통합 운영 방안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시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 「5분 발언」
▶ 박춘호 의원(군자・월곶・정왕본・정왕1동)
최근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대형 식자재 마트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이들 식자재마트 취급 품목이 주변의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이 취급하는 상품과 겹치고 가격 측면에서는 경쟁력 우위에 있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식자재마트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물건이 타 지역의 물류기지를 통해 물품을 들여오고 있어, 지역 내 농산물 등은 판매되지 않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이들 식자재마트가 대형마트 입점 규제를 피해 골목상권을 파고들면서 인근 영세소상공인들과의 갈등도 극히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집행부에서는 우리시 전 지역에 대한 식자재마트 운영 실태를 파악하여 현재 문제점이 무엇인지, 향후 지역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여 주시고 타시의 모범사례를 우리시에도 적극 활용하여 주기 바란다.
▶ 김창수 의원(정왕2・정왕3・정왕4・배곧동)
우리시의 공동주택 관리에 대해서도 이제는 자치단체가 나서서 관리해야 된다. 시흥시 전체세대수의 64%가 공동주택(총 273개 단지)에 거주하고 있고 이중 10년 경과한 단지가 215개로 점점 노후화 되어 가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도 노후공동주택에 대해 일부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으나,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사업이 일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방역사업은 공동주택이 아닌 일반지역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2019년도는 보다 많은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흥시장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우선적으로 병충해사업에 따른 방역사업만이라도 금년부터는 일반지역이나 공동주택을 구분하지 않고 시흥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공동주택 거주하는 시민이 일반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과 역차별이 없이 공정하게 행정이 집행되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불만 없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동체를 이루며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
▶ 이상섭 의원(정왕2・정왕3・정왕4・배곧동)
배곧 신도시 상가가 시작 되면서 정왕동 옥구상가 매출이 40% 줄어들었고 시화병원의 정왕역 앞 이전, 760개 초대형 점포를 가진 배곧 아비뉴프랑이 오픈하게 되면 옥구상가는 그야말로 초토화 될 상황이다. 지금 옥구상가는 바람 앞에 등불이다.
지금 옥구상가를 살리기 위하여 상인들은 단합하고 한 목소리로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본 의원은 옥구상가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 대책을 제안한다. 첫째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제대로 해야 한다. 9월부터 시작한 공사는 상가활성화는 두고라도 통행조차 어렵고 안전을 무시한 채 공사를 하고 있다.
둘째 옥구상가를 상권육성구역지정 6호로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 셋째 도시재생 사업과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고 넷째 시화공단 상공회의소와 기업노조를 옥구상가와 상생협약을 맺어 점심 먹기와 회식운동을 몸으로 실천해 죽어가는 옥구상가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 홍원상 의원(군자・월곶・정왕본・정왕1동)
반려동물의 수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유기·유실되는 동물도 증가하고 있다. 보호단체에 따르면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유기동물까지 포함하여 연간 10만여 마리 이상이 유기·유실된다고 한다.
현재 전국 동물보호센터는 지자체(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40개소 및 위탁 운영되는 곳을 포함하여 모두 293개소이며 경기도에는 직영 3개소, 위탁 3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흥시 경우는 이웃 안산시에 위탁 운영되고 있는 현실인 만큼 유기동물관리센터 건립이 우리 시흥시에 시급하다.
매년 증가하는 반려동물 보호 및 유기동물을 적정하게 보호·관리하여 생명존중과 시민의 정서적 함양을 위해 유기동물보호관리센터의 건립은 반드시 우리 시흥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 구성원의 하나가 되었듯 동물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이들의 치료와 보호에 우리 시흥시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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