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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관련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투명 제고를 주문했다. |
한국도자재단의 위탁사업 및 인사 잡음과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스포츠센터 입찰과 관련한 제반 문제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집중 표적 대상이 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 고양10)는 19일 한국도자재단 및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에서 각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감사에서 안광률 의원(시흥1)은 ‘해외진출컨설팅 지원 위탁사업’의 업체선정과정을 지적하며 “이천시에서 위탁받은 사업임에도 도자재단이 아닌 이천시에서 추천한 업체가 선정되었다.”라며 “사업진행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및 업체선정과정에 도자재단이 보다 주체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최만식 의원(성남1)은 최근 도자재단에 나타난 일련의 인사 관련 잡음과 관련 “인사는 직원 사기와 연결되어 있는 만큼 향후 동일한 문제의 재발방지”를 주문했다.
오광덕 의원(광명3)은 “이재명지사의 취임 일주일을 앞두고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의 스포츠센터 입찰을 강행하려다 인수위의 요청으로 입찰을 중단한 사실을 언급하며 “계약과정에서 특혜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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