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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10.25일)및 시내버스(11.1일)가 증차 운행돼 출퇴근길이 조금 수월해질 전망이다. |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시흥에서 사당역, 강남역을 오가는 직행좌석버스(3200, 3300, 3400번)와 이마트에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까지 운행하는 「5602」번 시내버스 노선 증차를 승인함에 따라 25일부터 「3200」번 등 3개 노선의 직행좌석버스가 증차 운행된다.
또한 11월 1일부터는 정왕동 이마트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가는 「5602」번 시내버스도 15대에서 18대로 3대가 늘어난 상태로 운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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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25일부터 포동차고지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3200」번과 능곡차고지에서 강남역을 오가는 「3300」번은 각각 기존 7대에서 9대로, 한국산업기술대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3400」번도 기존 6대에서 8대로 각각 2대씩 늘어남에 따라 배차 간격이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20분까지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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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행좌석버스 증차 운행과 함께 노선경로도 소폭 조정된다. 기존 강남순환고속도로와 과천대로를 경유하는 과정에서의 구간 정체로 운행시간이 지체됨에 따라 ‘외곽순환고속도로~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과천대로’로 경로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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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한 11월 1일부터 「5602」번 시내버스 증차 운행으로 강남, 구로 등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5일부터 「3300」번, 「3400」번 노선의 2층 버스를 각각 1대, 2대 추가 운행하고 내년까지는 1층 버스를 전환해 각 노선별로 2층 버스를 최대 5대까지 운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수요 분석 등을 통해 기존 노선 증차와 서울방향 노선 신설 등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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