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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GAP인증농가가 지난해 3곳에서 올해 117곳으로 크게 늘었다.(사진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메인 홈페이지) |
경기도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먹거리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통해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농가가 2017년 3개 농가에서 2018년 9월 말 현재 117개 농가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에 이르기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 잔류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특히 2019년 1월 1일부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강화,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적용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GAP 인증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통진흥원은 인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의 농가 현장 방문 및 사후관리는 물론 올 11월부터는 농산물 안전관리 및 GAP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에게 GAP 인증심사원 양성교육을 지원, 전 직원이 GAP 인증심사원 양성교육을 받아 심사원으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GAP 인증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인필 유통진흥원 농산물인증팀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경기도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편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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