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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 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은 군부대 순찰로를 따라 자연생태 및 역사, 문화자원을 탐방할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
평화 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은 김포시 서쪽,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일대까지 조성된 김포 평화누리길 시작점으로 군부대 순찰로를 따라 자연생태 및 역사, 문화자원을 탐방할 수 있다.
강화와 김포사이를 흐르는 염하강을 바라보며 걷는 철책길로 강화를 잇는 다리를 넘어가기 전 넉넉한 인심이 풍기는 명물인 어시장으로 항상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대명항과 퇴역함을 활용한 수도권 유일의 김포함상공원이 조성된 이곳은 평화누리길 1코스의 시작점이다.
전구간이 염하강을 바라보며 철책선을 따라 걸을 수 있으며, 코스중간에는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철책선을 따라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대명항을 시작으로 덕포진 일대를 기점으로 다시 대명항으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짜리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걸을 만하다. 대명항을 시작으로 덕포진을 통과해 대명리, 쇄암리 등을 거쳐 문수산성 남문까지 이어지는 4시간짜리 코스는 꽤 거리가 있지만, 근현대사에 있어 군사적 요충지였던 곳을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된다.
<코스경로 : ‘대명항~덕포진~쇄암리쉼터~고양리쉼터~문수산성 남문’(14km. 4시간)>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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