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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7기 임병택 시정부가 하반기 조직개편을 앞두고 공정성.투명성을 전제로 한 인사운영 방침을 발표했다.(사진은 시흥시청 전경) |
민선7기 임병택 시정부가 대대적인 조직개편(9월말~10월초)을 앞두고 인사 운영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한 인사운영 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8 하반기 인사방침’으로 직렬 간 승진격차를 완화시킬 소수직렬 통합 평정, 인원 고려 등 평정단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근무평정위원회와 인사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보장과 내실화로 인사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5월부터 ‘1~6월, 7~12월’에 이뤄졌던 기존의 평정시기를 ‘11~4월, 5~10월’로 조정하고 피평정자와 평정자의 근무시기를 일치시켜 비효율적 관행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조직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인사운영을 위해 5급 이상(2년 이상 장기근무자)의 ‘희망보직 신청제’와 핵심공약 및 주요 선호보직의 ‘직위공모제’ 등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담보한다. 또한 동일 직위(직무) 3년 이상 장기근무자 및 10년 미만 실무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본청-동-사업소의 보직경로제’를 운영해 순환보직체계를 강화하고 탄력적인 공직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인사방침은 임병택 시장이 취임직후 전 직원들에게 인사운영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이를 취합한 결과로 앞으로도 직원들의 인사고충 및 의견을 상시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한 승진 예정인원은 ▲5급 3명(행정 2명, 건축 1명) / 지도관 1명 ▲6급 7명(행정3명, 세무・사회복지・토목・건축 각 1명) ▲7급 9명 ▲8급 7명 등 총 27명이고 10월 8일 임용예정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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