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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북한 이탈주민 합동차례가 16일 시흥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 후원 아관내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가 16일 시흥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민주평통 시흥시협의의회 후원 아래 시흥경찰서 주관으로 실시됐다. |
시흥경찰서(서장 이재술)는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합동차례를 지냈다.
이날 행사는 시흥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호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김영심)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경찰서 직원들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모여 북한식 절편, 순대 등 고향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4년 전 한국에 온 김영희(가명)씨는 “북한에서 친척들이 함께 모여 성묘를 가고 차례도 지냈었는데 이맘때는 더욱 생각이 난다”고 하면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어 큰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이재술 서장은,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보내도록 추석명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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