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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일부터 관공서에 서류를 제출할 때 관공서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가능한 「문서24」 서비스가 모든 행정업무 전 분야에 걸쳐 시행된다.
행안부가 2016년 7월 일부 행정 분야부터 시작했던 「문서24」를 행정업무 전반으로 확대, 민원인들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문서24｣를 통한 서류 제출은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처리하는 모든 행정업무 분야에서 가능하며, 제출뿐만 아니라 결과 확인까지도 할 수 있게 되어 국민편의 및 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한 해 동안 관공서에서 취급한 비전자 문서는 약 1,380만 건으로 이를 「문서24」 서비스가 대신하게 되면 최대 매년 1,390억 원의 비용(종이문서 인쇄비, 교통비, 인건비 등)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문서24｣를 이용하려면 먼저 누리집(open.gdoc.go.kr)에 접속, 로그인(카카오톡, 네이버 ID 등) 후 문서작성 메뉴를 선택하여 일반 전자우편 방식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수신처를 지정하여 제출하면 된다.
민원인이 ｢문서24｣로 제출한 문서가 정부업무관리(온-나라 문서) 시스템에서 접수되면 담당자는 이를 등록‧처리하고 그 결과를 ｢문서24｣로 회신하게 되며, 신청인은 ｢문서24｣의 받은 문서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제출한 문서의 진행과정은 전자우편 또는 카카오톡 등으로 안내하여 제출한 문서의 처리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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