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흥시청 전경. |
민선7기 임병택 시정부가 ‘시민 민원서비스 만족도 제고, 4차산업 혁명 대응 및 관련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시민안전과 대중교통 체계 개선’ 등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흥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2018.8.20.~8.23일)를 마치고 제259회 시흥시의회 제1차 정례회(9.3~17일)에 해당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 조례안 주요 내용은 먼저 경제재정국을 일자리경제국으로 변경하고 부서 순서를 일자리총괄과, 소상공인과, 기업지원과, 관광과, 체육진흥과로 조정한다. 체육진흥과는 기존 보건소 산하에서 일자리경제국으로 이동한다.
일자리총괄과는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사민정 협력 등의 업무를 분장하고 소상공인과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 등에 관한 업무를 관할한다. 관광과는 관광·축제·해양수산·해양레저에 관한 사항을, 체육진흥과는 체육행정과 체육시설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맡는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기존 도시교통국 일부 부서와 안전행정국의 안전총괄과를 흡수해 ‘시민안전교통국’이 신설되고 국 산하에 시민안전과, 교통행정과, 대중교통과, 건설행정과, 도로시설과가 속한다.
복지문화국에는 복지정책과, 문화예술과, 생활보장과, 노인장애인과, 아동보육과, 여성가족과 등이 배속되어 취약계층에 대한 질 높은 복지지원 서비스를 위해 부서 업무를 좀 더 세분화했다.
환경국은 기존 5개 과에서 ‘청소행정과’를 ‘친환경농업과, 청소행정과’로 나누며 부서 순서 및 명칭을 환경정책과, 친환경농업과, 청소행정과, 상수도과, 하수관리과, 공원관리과로 조정했다.
새로 설치되는 친환경농업과 업무는 농업행정 및 농어촌 개발, 농업정책·생산 및 식량정책, 말산업·곤충산업 등 특화산업, 호조벌 관리·생태자원화 등에 관한 사항이다.
조직개편안은 또 도시교통국을 도시주택국으로 변경하고 부서 순서를 도시정책과, 도시재생과, 경관디자인과, 주택과, 건축과로 조정했다.
또한 기존 안전행정국을 행정지원국으로 변경하고 경제재정국에 속했던 세정과, 징수과를 흡수하고 안전총괄과 업무를 시민안전교통국으로 이관시켰다. 부서 순서는 행정과, 회계과, 정보통신과, 민원지적과, 세정과, 징수과 순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에서는 주민자치국이 해산되어 국 산하의 자치분권과는 평생교육원으로, 시민소통과(장)는 소통협력관으로 부시장 직속, 지역일자리과는 일자리경제국으로 배속된다.
평생교육원 부서 순서는 평생학습과, 자치분권과, 교육청소년과, 중앙도서관으로 조정되고 균형발전사업단을 스마트시티사업단으로 변경하면서 부서 순서를 배곧사업과, 스마트시티과, 균형발전과 순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라 일부 부서 명칭도 변경되는데 ▲‘지역일자리과’가 ‘일자리총괄과’로, ▲‘사회복지과’는 ‘생활보장과’로, ▲‘여성아동과’는 ‘아동보육과’로, ▲‘교통정책과’는 ‘교통행정과’로 ▲‘도로과’는 ‘건설행정과’로, ▲‘안전총괄과’는 ‘시민안전과’로 바뀐다.
또한 ▲‘시민소통과’는 ‘소통협력관’으로, ▲‘감사담당관’은 ‘청렴감사관’으로, ▲‘기획평가담당관’은 ‘정책기획관’으로, ▲‘사회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로, ▲‘지역공동체과’는 ‘자치분권과’로, ▲‘미래산업과’는 ‘친환경농업과’로 변경된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