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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스퍼트를 올려야 하는 수험생의 고충도 클 때인데, 남은 기간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편집자 주-
지난해 85개 지구에서 시행됐던 수능이 올해는 86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7월 9일 발표된 2019 수능 시행세부계획에 따르면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수능이 끝난 후에는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한다. 전년도와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수능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수험생 ‘건강관리’ 체크 포인트
수험생의 체력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잘 자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밤 10시~새벽 2시에는 꼭 잠을 자도록 하고, 조명이나 소음 그리고 온도 등을 최적의 상태로 맞춰 숙면을 취하자.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자.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스트레스 완화, 활력 충전, 두뇌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에너지 음료 등의 경우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각성 효과는 있지만 장기간 복용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집에서는 또한 생활습관 관리와 보양식 챙기기에도 관심을 가져주자. 체력은 잃기는 쉽지만 되돌리거나 만들기는 어렵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움직이자. 수능시험은 짧게는 80분에서 100분까지도 시험이 진행되므로 집중력과 인내심이 요구된다. 남은 기간 지금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따라 2시간 공부 후 쉬는 시간을 갖는 등 시간 분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쉬는 시간에는 몸을 움직여 뇌를 쉬게 하고 몸의 긴장을 풀어서 다음 시간을 준비해야 더 맑은 정신으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다.
▶ ‘성적 관리’ 체크 포인트
8월은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원서를 준비하기도 하고 9월 5일 진행될 모의고사를 준비하기도 하는 등 바쁜 시기이다. 수시원서 접수에 너무 진을 빼거나,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 또, 9월말에서 10월 초는 긴 추석연휴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이 시기를 그냥 흘려보내지 말자.
남은 기간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데, 목표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성적을 기준으로 삼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자.
올해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정도 연계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과 핵심 제재나 논지의 활용,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 등이 사용될 예정이니 교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틀린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개념을 복습해야 한다.
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문제를 빨리 푸는 습관을 익혀두자. 시계를 두고 문항 당 소요시간을 재고, 그 시간을 줄이려 노력하다보면 점점 빠르고 정확히 문제를 풀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수능이 전체적으로 쉬워지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문항들이 추가되는데,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해 다른 문제까지 놓치지 않도록 연습했던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린다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 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 : 8.23.(목) ~ 9.7.(금)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 수시 원서 접수 등 : 9.10.(월) ~. ◆ 시험 실시 : 11.15.(목) ◆ 성적 통지 : 12.5.(수)
<자료 출처 :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날아라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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