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소년에게 능동적인 삶의 실현을 도모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건전한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수련관이 개관됐다.
시흥시 대야동 571-2에 소재한 청소년수련관은 2005년 6월 착공하여 약 1년 6개월만인 올해 1월에 준공하였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960㎡의 규모로 총 182억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건립되었다.
청소년수련관의 주요시설로는 심신단련을 위한 수영장, 체력단련실과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한 예절실, 동아리실 및 학습능력배양을 위한 과학체험실, 영어까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과 공간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은 청소년 풍물패의 야외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제막식 및 경과보고, 내부시설 영상관람 등의 순서로 개관기념 행사를 갖으며 청소년동아리의 난타,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졌다.
개관을 맞이하여 5월 8일부터 31일까지(09시~18시) 수영장, 체력단련실을 청소년(9세~24세)에게 선착순 무료로 개방하고,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한 신나는 과학놀이, 리더십 발표력, 우리엄마는 영어선생님, 밸리댄스 등의 다양한 무료 공개강좌가 열린다.
청소년 수련관 정명진 관장은 “시흥시는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시설이 너무 열악했으나 수련관의 개관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시흥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관장은 또 “청소년들을 어른들의 시각으로 끌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특성과 적성을 잘 살려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토양을 만들어 주는데 주력할 것.”임을 피력하기도 했다.
앞으로, 청소년수련관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학습능력배양과 건전한 여가활동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생산적 문화창조의 능력과 자질을 키우는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부신문 webmaster@shnews.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