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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공공하수도 사용료가 3년에 걸쳐 25%까지 인상된다. |
시흥시 공공하수도 사용료가 9월 고지분부터 일부 인상될 전망이다. 시는 2년간에 걸쳐 총 25%를 인상하는 내용의 ‘시흥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흥시의회 제258회 임시회기(7.19~7.27일) 중 제출 했다.
그러나 19일 도시환경위원회 안건 심사 과정에서 노용수 의원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및 시민가계 부담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한 인상”이라며 노용수 의원 외 2인이 총 3년간 25%를 인상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출,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기타 부분은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 공공하수도 사용료는 2018년 9%, 2019년 8%, 2020년 8%씩 단계별로 인상된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가정용의 경우 월 사용량이 1~20㎥은 ㎥당 2018년 340원, 2019년 370원, 2020년 400원, 21~30㎥은 ㎥당 450원/490원/530원, 31㎥ 이상은 ㎥당 640원/690원/750원으로 인상된다.
일반용의 경우 월 사용량이 1~100㎥은 ㎥당 560원/610원/660원으로, 101~300㎥은 ㎥당 570원/620원/670원, 301~1,000㎥은 ㎥당 640원/690원/750원, 1,001㎥ 이상은 ㎥당 710원/770원/830원으로 인상된다.
대중탕용의 경우 월사용량이 1~500㎥은 ㎥당 450원/490원/530원으로, 501~1,500㎥은 ㎥당 500원/540원/580원으로, 1,501~2,000㎥은 ㎥당 570원/620원/670원으로, 2,001㎥ 이상은 ㎥당 690원/750원/810원으로 각각 인상되고 산업용은 ㎥당 540원/580원/630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중수도 또는 재이용수 사용에 따른 하수도사용료 감면비율을 모든 업종에 공히 30%를 적용한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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