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건강
걸음걸이를 보면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추측할 수 있다[의학칼럼] 센트럴병원 정형외과 남희태 교육수련부장
  • shnews
  • 승인 2018.07.20 17:24
  • 댓글 0

걸음걸이에 이상을 보이는 경우는 우선 뇌에 질병이 있는 경우로서 예를 들면 ‘중풍’으로 인해 수족마비가 오는 경우가 있다. 다음은 ‘파킨슨씨병’이라는 뇌의 대사성 병이 있을 경우 잘 걷지 못하고 보폭이 좁아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모두 걸음에 필요한 하지 근육의 신경조절의 부조화에서 기인한다. 또한 선천적으로 출생 시 뇌를 다쳐 발생하는 ‘뇌성마비’도 같은 원인으로 기인한다.
다음은 척추 이상인데 흔히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척추 측만증’의 경우 자세가 휘어지고 골반까지 틀어지면서 걸음걸이가 불편해진다.척추 측만증은 최근 청소년기에 많이 발견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학교에서 검진을 통해 이 병이 발견되면 전문 척추측만증 클리닉을 찾아서 적절한 운동치료와 보조기 착용, 심한 경우 수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가정에서 쉽게 체크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상체를 숙여 손으로 바닥을 짚을 때 양쪽 견갑골의 높이가 다르면 의심해야 한다. 다음은 척추 신경이 눌려 다리의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나 척추강 협착증의 경우에서는 걸음을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 쪼그리고 앉았다 가야 한다. 또한 척추불안증에도 조금만 걸으면 허리나 다리가 아파 걸을 수가 없게 된다.
또 다른 경우로는 혈관성으로 발생하는 보행장애로서 당뇨가 심해서 말초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으며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에게 잘 발생하는 ‘버거씨병’ 등의 경우에도 척추 신경이 눌리는 것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 걸음걸이가 불편해 진다. 또한 골반과 다리를 잇는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이 좋지 않아도 보행이 어려워지게 된다.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hnews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