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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곡중학교 교장실을 개방, 리모델링해 조성된 학교안 카페 ‘장곡 어울림 공간의 꿈’, |
학교 교장실이 마을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카페로 새롭게 조성, 개방되어 화제다.
화제의 학교 안 카페는 장곡중학교(교장 박석균)내 마련된 ‘장곡 어울림 공간의 꿈’(일명 ‘장어꿈’)으로 장곡중 학생자치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경기도교육청(5천만원)과 시 지원금(3천만원)에 학교 자체 재원을 더해 총9천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장어꿈’은 12일 주민, 학생들이 함께 모여 개소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작업은 시흥시의 청년협업마을 입주 업체인 ‘공간’ 대표를 비롯한 시흥시 청년 2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장곡중 학생들과 함께 공간 디자인과 설계 작업을 하였다.
장곡중은 학교 운동장, 주차장 등을 마을 주민에게 24시간 개방한 데 이어 ‘학교 안 체험교실’로 목공 실습실, 카페 등 마을 주민들과 상생하는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학교 측은 어울림 카페를 운영할 주체로 학부모를 이사장으로 하는 ‘교육협동조합’을 별도 설립, 운영에 들어갔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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