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명칭 바뀌나지난 정부서 시민공모 통해 ‘시흥메이커스랩’ 선정 / ‘시민 눈높이 행정’ 강조한 임병택 시장 입장 주목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8.07.07 10:15
  • 댓글 1
지난 1월 준공한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전경. 지난 정부에서부터 명칭 변경이 추진 중이다.

 

청년창업 및 시흥스마트허브 제조기업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준공 3개월여 만에 시민제안 공모를 통한 명칭 변경 및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시흥시는 ‘제1회 NEXT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지원받은 82억 원을 비롯해 총 12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흥시 마유로 376(정왕동 1800-3번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4,895.37㎡) 규모로 ‘센터’를 건립, 지난 1월 29일 준공했다.

‘센터’ 5개 층 가운데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4개 층을 차지해 경기서부 지역 콘텐츠 창작 및 창업 생태계 확대 구축을 통한 청년 창업, 청년 일자리 창출 혁신 거점 마련과 시흥시 중심의 제조 산업 고도화와 창업 활성화 실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그러나 시는 ‘센터’ 이름이 어렵고 역할 상징성 부족에 따라 지역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새롭게 이름을 짓고자 시민 제안 공모를 실시해 ▲금상-‘시흥 메이커랩’, ▲은상-‘시흥 드림팩토리’, ▲동상-‘시흥 스타트업 센터’를 선정, 시상했다.

시는 총 제안된 명칭 375건 가운데 ‘상징성, 대중성, 지역적 정체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1·2차 전문가 평가와 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의 토론을 거쳐 ‘시흥 메이커랩’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흥 메이커스랩(makers lab)’은 지역 정체성을 위해 명칭에 ‘시흥’을 표기하고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드는 사람을 뜻하는 ‘maker’와 ‘실험정신’을 뜻하는 ‘lab(=laboratory)’를 합쳐서 만든 명칭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한 명칭 변경을 위해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6.18~7.7일)도 마쳤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지난 정부(김윤식 시장)에서 진행된 데다 신임 임병택 시장이 당선자 시설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행정 용어가 너무 어렵다. 시민들이 과연 ‘시흥ABC평생학습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차세대융복합센터’ 등과 같은 공공기관 명칭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실지 의문”이라며 “모든 행정을 철저하게 시민 눈높이에 맞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어 향후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명칭 변경이 주목된다.

‘센터’ 명칭변경 추진과 관련 시민 김정민 씨는 “이름이 어려워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새롭게 선정된 이름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없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안으로 관련 조례 개정 및 ‘센터’ 명칭변경에 따른 조례명칭 변경 추진, 유관기관 변경 명칭 홍보 등을 거쳐 새로운 이름의 건물 명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희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