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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와 후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선거문화[월요단상] 윤민영목사 (순복음천향교회)
  • shnews
  • 승인 2018.06.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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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류 역사는 혈통을 통하여 권력이 만들어 지는 경향이 많았다.
우리 민족의 조선 왕조의 권력은 혈통으로 이어갔다.성경에도 왕정시대에 왕들의 역사는 처음 혈통으로 이어갔다.
다윗 왕조는 약 350년 동안 다윗의 후손을 통하여 권력을 이어 간 것이 남왕국 유다의 역사이다.
솔로몬에 반기를 든 여로보암왕은 북왕국 이스라엘을 세운다.
혈통으로 이어가지 못한 북왕국은 200여년간 이어가지만 7번의 쿠데타를 통해 권력이 바뀌는 아픈 역사로 이어진다.
이렇게 인간의 권력은 혈통이나 구데타로 얻는 것이 고대의 역사이다. 현대의 권력도 독재 권력자들은 혈통으로 이어가려하지만 쉽지 않고 결국은 무너진다.
 현대의 권력의 대부분은 선거를 통해서 세워진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인간 뿐 아니라 동물, 심지어 식물도 홀로 살 수 없는 생명의 특성이 있는데 특히 인간 삶은 공동체를 만들어 산다.
이 공동체는 대표자를 필요로 하고 대표자는 권력을 필요로 한다. 권력은 엄밀히 말하면 공동체 구성원들이 각자 가진 권리를 일정부분 양도해서 합한 힘이다.
이 힘은 대표자가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독재하는 권력은 그 권력을 악용하여 자신만을 위하고 절대 다수의 공동체의 희생을 요구함으로 그런 권력의 그림자는 부정적인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독재 권력은 공동체를 희생시키고 탐욕과 남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그림자가 남을 수밖에 없다. 
인류 공동체는 많은 아픔과 변화를 통하여 권력이 독재자의 소유물이 아닌 모두에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만들어 낸 것이 민주주의이다.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하여 대표자나 대표성이 있는 사람을 선출해서 대표성이 있는 사람에게 권력의 상당 부분을 맡기는 것이다.
이렇게 선거를 통하여 대표성이 있는 사람을 뽑고 임기가 되면 다시 뽑기 때문에 권력이 탐욕에 사용되거나 남용되지 않게 하는 제도가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표성이 있는 사람은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에게 가장 신뢰를 받는 사람을 택한 것이다.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선출된 권력은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기회로 삼기보다는 공동체의 생각을 더 많이 알기 위하여 소통하고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일을 해야 한다. 마야문명이라고 부르는 고대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살았던 지역이 중남미의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이다.
그런데 이 마야문명은 850∼950년 사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소멸되어 버린다. 외부 침공이 있어 파괴된 흔적도 없고 내부적 분쟁으로 스스로 파괴시킨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모든 유적지가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것들이 공격을 받은 것이나 내부적인 분쟁이 없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렇다면 이 문명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를 연구하지만 뾰족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
가장 믿을만한 추정은 권력층과 지도계층의 수탈과 착취를 위하여 백성들을 끊임없이 괴롭혔고 그 괴로움을 견디지 못한 백성들이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도시들을 떠나면서 이 찬란한 문명세계가 스스로 소멸되는 과정을 겪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설득력 있는 추정이라고 생각된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권력을 갖고 싶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두고두고 기억해야 할 교훈이다.
권력을 쟁취하려는 사람들은 너 나 없이 애국을 외치고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환상적으로 발표한다.
그런 청사진이 다 이루어진다면 우리가 사는 동네가 굉장히 좋은 모습으로 변했어야 한다. 물론 변화가 일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 청사진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6,13 지방 자치단체장의 선거가 한참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각 후보들의 득표 노력이 간절하고 감동적이다. 평소 그렇게 애절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지역 발전을 위하여 섬겼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든다.
그렇게 간곡하게 호소하면 귀를 기울이되 우리 공동체에 대표성이 될 만한 인물을 찾는데 유권자들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모르겠다. 아는 정당 좋아하는 기호에 투표하려는 생각은 조심해야 한다.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대표나 대표성이 있는 사람들은 법을 만들고 고칠 수 있는 사람이고 그 법을 상당 부분 집행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잘 못 투표하면 그것이 유권자들에게 직접적이며 또 간접적으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잘 찍으면 유권자들에게 직접적이며 간접적인 이익을 안겨 주는 것이다. 투표한 것으로 그대로 눈을 감고 있어도 안된다.
공약사항에 관심을 갖고 공약을 이행하며 거짓이 없이 대표권을 행사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권력은 탐욕과 남용으로 탈선할 가능성이 항상 있는 것이다.
그것을 감시하고 살펴보아서 우리가 사는 지방이 좀 도 살기 좋고 잘 살 뿐 아니라 존경 받는 지역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이런 일은 대표성이 있는 권력자가 만드는 것만도 아니다. 유권자들이 항상 관심을 갖고 투표권을 행사할 때는 꼼꼼히 따져 꼭 세워져야 할 사람을 세우고 당선이 된 사람들은 당선 후에 더욱 유권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지지해 준 사람들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해 준 사람들 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사람에게까지 귀를 열어 소통이 잘 되어서 함께 살기 좋고 존경 받는 지역을 만들어가서 행복한 선거에 행복한 열매가 맺어지기를 소원해 본다.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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