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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지역 일하는 사람들의 권익증진과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창립한 (사)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좋은이웃)이 5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
‘좋은이웃’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산·시흥 시민 1,202명을 대상으로 지역노동자 노동정책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노동부문 10대 정책안을 마련했다.
임병택 시장 후보는 “(사)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이 제안한 정책 중 즉시 추진 가능한 것은 적극 추진하고 법 또는 예산이 수반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노동 관련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하여 관련부처와 함께 논의하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좋은 이웃’이 제안한 10대 노동정책은 ▲노동정책기본계획 수립 및 점검 ▲노동인권교육 의무화 ▲임금체불 걱정 없는 시흥 ▲노사협의회 활성화 지원 ▲안전한 일터 만들기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녀돌봄서비스 확대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또는 노동권익센터) 설립으로 노동기본권 강화 ▲취약노동자 대변 노동자공제조합 지원육성 ▲불법파견 근절을 위한 대책기구 운영 ▲시흥시 노동정책과 신설 등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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