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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서 선정한 맛있는집 '화산참붕어찜'
  • 오세환 기자
  • 승인 2018.05.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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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 의하면 여름철 보양식인 붕어찜은 불포화 지방산과 철분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나 산모에게 좋다고 한다. 특히 허약 체질이나 정력이 약할 때 기력을 보충해주며 간 기능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이에 본지는 여름철을 맞아 화산 참붕어찜을 찾아가 보았다.시흥시청에서 능곡동 방향으로 영각사 500m전, 능곡버스고용차고지 바로 앞에 화산 참붕어찜(사장 권지현)의 간판불빛이 오는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편집자 주-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얼큰하게 푸짐한 붕어찜은 비주얼만으로도 든든
20년동안 한결 같이 지켜온 주방장의 손맛과 주인장의 신념으로 화산참붕어찜은 흙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조림을 해놓은 후에 담백하고 달콤하게 감치는 맛이 한결 뛰어 나다.
권 사장은 참붕어찜에 들어가는 재료 중에 붕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시래기라고 한다.
무의 잎과 줄기를 말려 시래기를 만드는데, 이 시래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늦가을부터 정성을 들인다.
긴 시래기를 붕어의 하얀 살에 걸쳐 먹으면, 깔끔한 끝 맛이 기막히다.
조리방법도 가을에 말려놓았던 무시래기는 다시 삶아 충분히 우려내고 껍질을 말끔하게 벗겨 찜냄비에 두툼하게 깔아주는데, 양념장과 붕어맛이 은은하게 밴 시래기맛은 구수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다른 야채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귀물이라는 것이다.
양념 또한 고향에서 올려온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기본간을 하고 양념은 맵지 않고 싱겁지 않아서 누구나 입에 잘 맞도록 하고, 마늘과 생강을 다져넣어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깊은 맛이 붕어찜으로는 자연그대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맛을 내고 있다.

시흥시 우수모범 음식점으로 선정
많은 음식점을 다니며 먹다보면 한결같이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청결,‘친절, 그리고 ‘맛’이다. 음식점에서 이보다 중요한 것이 또 무엇이 있겠냐마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로 인해 음식점의 청결에 대한 문제점이 매스컴에 오르내릴 때마다 소비자들은‘맛 좋고 친절하며 깨끗한 곳이 어딜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생물을 다루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쓰레기 하나 안 보이는 주방바닥이 주인장의 성격을 대변하는 듯하다.
이러한 결과로 시흥시에서 선정한 맛 있는 집으로 선정되었으며, 주차공간도 넓게 준비되어있다. 가격은 1인분(한마리) 영양밥 포함으로 18,000원.

정직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려 노력하는 자세
화산참붕어찜 권사장은 감기가 걸리면 병원에 가지않고 붕어찜을 드시러 오시는 91세의 멋쟁이 할머니 손님을 볼때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좀 더 정직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곤 한다. 메뉴에 영양압력밥을 추가 나름 가게관리에도 프로정신으로 무장해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권 사장은 “손님들이 음식점에 왔을 때 음식 맛 좋고 손님께 친절하게 잘 서비스 해 드리는 것 이외에 뭐가 더 있겠는가”라며 당연한 말처럼 이야기 하지만 화산참붕어찜만의 맛과 서비스에는 분명 다른 곳과는 다른 독특한 무언가가 느껴진다.
이러한 모든 점들을 한번 와본 고객들은 충분히 느끼고 가슴 깊은곳에 담을 수밖에 없을 듯 하다.
그녀는 “저희 가게가 어느새 20년이 흘러 젊은 나이에 대를 이어 시작한 식당일이 고되고 힘들지만 오랜 시간 저희 붕어찜과 지내온 단골손님들과 가족같이 지내는 시간들이 참으로 소중하고 고됨을 잊게 해주는 복된 시간이라고 생각 합니다”라고 말했다.

시흥에서 제일가는 매운탕전문점
주 메뉴인 붕어찜은 물론이고 민물 매운탕도 정말 맛있다.
참게 메기나 빠가매운탕 맛도 기가 막히다. 자연산 활어를 푹 고아 맛이 진하게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 비법이다. 여기에 고춧가루, 마늘, 파를 곁들이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매운탕 맛을 느낄 수 있다.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고 순수 자연 재료로만 맛을 내기 때문에 더욱 개운하다.
한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함박스테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권 대표는 손님 개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맞추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자세다.
때문에 이곳은 여느 음식점과는 달리 단골이 많다는 것이 자랑이다.
음식에 대한 신뢰가 점점 무너지고 있는 요즘, 손님을 위하는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은 마음으로 손님들을 맞는 그의 고집과 소신이 변함없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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