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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간호사가 있다면 치과에는 치위생사가 있다. 치아와 구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구강 건강을 책임진다는 치위생사. 취업률 또한 매우 높은 ‘치위생사’에 대해 알아보자.
▶ 치위생사는 어떤 직업
치과에 갔을 때 의사와 손발을 맞춰 진료를 진행하는 치위생사는 치료 행위를 보조하기도 하고, 스케일링 등의 구강 건강과 직접적 연관이 되는 일을 한다. 또, 구강질환 예방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 등도 치위생사의 몫이다. 치위생사는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직접 만나기 때문에 친절한 태도와, 장비를 다루는 섬세한 손놀림도 중요하다.
치위생사들이 가장 많이 일하는 곳은 바로 치과. 환자 구강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치과의사의 지도에 따라 구강 내 방사선 촬영 업무를 수행하고, 치과의사와의 진료협조 업무를 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상태를 기록하고 진료기록을 관리할 뿐 아니라, 의료보험 청구, 기타 행정적인 업무까지 폭넓게 수행한다.
치위생사는 보건소와 학교에서도 일하는데 병원, 가정, 학교에서 개인이나 대중을 상대로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하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칫솔질 교육, 구강 보건교육 등을 한다.
▶ 치위생사와 치기공사는 다른가?
치위생사와 함께 많이 거론되는 직업은 치기공사이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다른 직업인데 쉽게 말하면 치과에서 보철 시술을 받을 때 우리 치아에 딱 맞는 보철물을 만드는 사람은 치기공사이고, 만들어진 보철물을 부착하고 관리해주는 사람은 치위생사이다.
▶ 치위생사,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에 따르면 치과위생사는 2030년까지 144%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직종인데다, 취업률도 높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보건계열 대학에 진학하여 치위생학과 관련된 학문을 배울 수 있다. 치과교정학, 치과보철학, 치과외과학 등 분야가 다양해 공부가 많이 필요한 분야이며 치위생사는 자격증이 필수라 국가고시에도 합격해야 한다.
전문적인 직종인 만큼 보건의료에 관한 학과가 있는 대학, 산업대학 또는 전문대학을 통해 필수과목을 수료하고 졸업해야만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다.
치위생사 준비의 첫 단계는 대학에 입학해서 치위생사를 전공하는 것이며 필요한 시험공부나 필수적인 실습도 하게 된다. <자료 출처 :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날아라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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