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화성오산교육청과 브론코기념병원이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전국 최초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병원학교가 개교했다. ‘병원학교’는 장기입원이나 장기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된 학교로, 전국 33개 병원에 설치되어 있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방용호)과 화성시 팔탄면에 소재한 브론코기념병원(이사장 이준호)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아암, 백혈병 등의 3개월 이상의 장기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브론코기념병원 병원학교’를 오는 29일 개교한다.
‘브론코기념병원 병원학교’는 전국 최초로 중증 뇌병변장애 학생들에게도 조기 치료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브론코기념병원 병원학교’는 유치원 1학급(정원 4명), 초등학교 1학급(정원 5명)을 운영하며, 맞춤형교육뿐 아니라 여러 전문가(의사, 교사, 교육전문가 등)와 함께 하는 팀티칭으로 치료효과를 극대화하여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