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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여행성) 장염[의학칼럼] 센트럴병원 내과 박환양 의무부원장
  • shnews
  • 승인 2018.05.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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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일반인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바이다. ‘세균성 장염’은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여행이 잦은 휴가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여행성 장염’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 시기에는 위생과 청결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세균성 장염은 대부분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세균이 장내로 들어간 후 독소를 만들어서 장염을 일으키게 된다.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포도상구균, 병원성 대장균 등에 의해 발병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중독,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이 가장 큰 원인이다. 주 증상은 식욕부진, 구토, 복통과 설사이며 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설사는 적게는 2~3회에서 많게는 20여 회가 넘는 경우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세균이 장에 침투해 발병하는 세균성 장염은 모든 사람들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위산의 살균작용과 인체 면역기능의 작동이 활발하게 일어나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다. 반면, 평소 과로나 스트레스가 심하고 자연 면역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노인이나 영?유아, 청소년에게는 쉽게 발병되기도 한다. 치료로는 일반적으로 안정, 수액보충에 의한 탈수의 치료 등이 행해지고, 각각의 균에 상응하는 항생제를 투여한다.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해야한다. 또 여름철 음식재료 선정에도 신경 써야 한다. 부패하기 쉬운 음식은 유효기간을 확인하며, 장기간 방치한 음식은 가급적 피한다. 계곡이나 해변 등 야외에서 바비큐나 야외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재료를 만지는 것이 좋다. 물은 항상 끊여 마시며 찬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청결한 음식과 손씻기’는 건강한 휴가를 나기위한 필수 선택이다.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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