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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이들은 전날인 24일 오후 4시 30분께부터 25일 오전 9시30분까지 40여명의 인원이 시장실 밤샘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진압하려는 경찰과 몸싸움을 일으켜 3,4명이 입원했으며 25일 아침 7시 30분께에는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또한 이들은 이어 오후 1시부터 광명시청 앞에서 광명소하택지개발 시행사의 각성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광명신촌 주거환경 개선지구대책위의 최기숙 총무는 “대규모 택지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그럴듯한 포장을 하고 있다”며 “과연 이것이 주민들을 위한 근본의 해결책인지 정부의 정책을 다시 살펴봐야 하며 택지개발의 투명성을 이젠 찾아야 할 때이다”라고 주장했다.
전철협 소하택지개발주민대책위는 광명시와 사업시행처의 하청업체인 롯데건설의 택지개발 사업에 따른 주민들의 생존권을 찾기 위한 시위를 앞으로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재현 시장은 이날 주민들에게 시위를 통해 부상당한 주민대책위 30명의 치료비 보상과 밤샘 농성 사이 연행되었던 4명을 풀어주기로 약속했다.
송일범 기자 outsider51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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