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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시설예약 부도내면 최대 3개월 이용 제한7월 1일부터 정책 실시…사용 5일전 문자알림서비스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8.05.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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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세석대피소 봄 풍경.

대피소, 야영장 등 국립공원 시설을 예약한 뒤 이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이 7월 1일부터 실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시설 예약부도를 낮춰 다수의 사용자에게 이용 기회를 늘리기 위해 당일 취소자와 1회 예약부도자에게 1개월, 2회 이상 예약부도자에게는 3개월간 국립공원 시설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다만, 1년 이내에 추가적으로 예약부도 사실이 없을 경우에는 모든 기록이 소멸된다.

예약부도자 이용제한이 적용되는 시설은 국립공원 대피소 14곳, 야영장 31곳, 태백산 민박촌, 탐방예약제 12개 구간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시설 사용 5일전 예약내역을 문자로 안내하여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사전에 취소할 수 있도록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최근 국립공원 대피소 14곳의 예약부도율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주말 기준으로 평균 약 15%의 예약부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양폭 26.7%, 중청 19.6%, 소청 19.1% 등 설악산 대피소의 예약부도율이 평균보다 높았다.

같은 기간 동안 국립공원 야영장 31곳도 평균 약 7%의 예약부도가 발생했다. 가야산 삼정 야영장 18.9%, 치악산 금대에코힐링 야영장 10%, 지리산 내원 야영장 9.2% 등에서 평균 이상의 예약부도가 발생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시설 예약금을 냈다고 하더라도 취소 사유가 발생할 때는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소 이틀 전에는 예약을 취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예약 사이트(http://www.reservation.knps.or.kr)를 통해 대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약 취소가 발생할 경우 다음 순위 예약자에게 문자로 즉각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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