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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선 후보들의 “화려한 전과 경력”음주운전 상당수…전과1범에서 4범까지 각양각색 / 청렴·도덕성 팽개치고 유권자·공천기준도 무시
  • 이희연 기자
  • 승인 2018.05.12 11:45
  • 댓글 1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시흥지역 경기도의원, 시의원에 출마하는 후보자들 상당수가 음주운전 등 범죄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출직 공직자로서 다른 어느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각 정당이 공천한 후보들의 이 같은 자격 기준은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시흥지역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의 전과기록 분석결과 경기도의원 공천자 8명 중 4명이, 시흥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된 26명 중 8명이 전과자로 나타났다.

더구나 시흥시의원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 가운데 범죄전과자 6명은  「가」번을 공천 받았고, 나머지 2명은 「나」번을 공천 받았다.

이들 후보들의 범죄 형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뺑소니)’, ‘건축법 위반’, ‘폭력행위 등 법률위반’, ‘상해’, ‘공정증서원본 불실기재, 불실기재 공정증서 원본행사’ 등으로 다양했는데 최고 전과4범도 버젓이 공천장을 거머쥐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의원에 공천된 더민주당의 A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처분(250만원, 2016.11월)받았고 자유한국당의 B후보와 C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금고10월 집유2년)’ 등 전과3범을, ‘D’ 후보는 ‘부동산 실권리자명의등기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시흥시의원에 공천된 더민주당의 E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전과3범, F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 ‘공정증서원본 불실기재, 불실기재 공정증서 원본행사’ 등 전과4범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의 G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 등 전과2범, H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음주운전)’ 등 전과2범, J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K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전과3범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의 L후보는 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도주차량)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후미조치)’, 민중당 M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등 전과2범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전과 기록과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는 “민의를 대변한다며 선출직으로 나선 이들이 이처럼 다양한 범죄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각 정당은 엄격한 공천기준을 내세웠다고 하지만 후보자들의 도덕성 부분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관대한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정왕동에 거주하는 시민 김 모 씨는 “무엇보다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선출직 공무원을 뽑는 선거에 공당이 전과자를 공천하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각 정당의 공천 제일기준은 아마도 지역위원장에 대한 충성도인 것 같다.”라며 허탈해 했다.

※ 후보자 세부 정보(최종학력·직업·주요경력·전과기록 등).

http://www.nec.go.kr/portal/main.do → 예비후보자 등록현황 → 예비후보자명부 → 후보자 이름 클릭)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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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현 2018-05-13 09:17:56

    전과자는 사회에서 격리되고 암것도 하지말아야 하나?
    형의실효에 관한법이 있고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도 할수있지않나? 전과 없는자는 도덕성이나 청렴성이 뛰어나다고 획신할수 있나? 누구던 적어도 상습범이 아니라면 그리고 자기변화가 있다면 사회를 위하여 구성원을 위하여 역활을 부여하는게 합당하거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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