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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가 어린이 대표 5인과 함께 시흥시 아동이 제안하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아동공약 발표회’를 진행하고 각 당 시장후보에게 공약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소장 김승현)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반영에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의 의견을 접수받아 추린 ‘7대 아동정책공약’을 각 당 시장 후보자들에게 전달한다.
센터는 이에 앞서 19일 오후 4시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어린이 대표 5인과 함께 시흥시 아동이 제안하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아동공약 발표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2~3월까지 지방선거 정책 및 공약에 대한 시흥시 전역 만 18세 미만 아동 300여명의 의견을 접수 받아, 토론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시흥시장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7대 아동정책공약을 선정했다.
시흥시 아동이 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한 7대 공약은 ▲신나게 놀 장소가 필요해요. ▲거리에 쓰레기가 없으면 좋겠어요. ▲대중교통이 편리해지면 좋겠어요. ▲병원 같은 편의시설을 곳곳에 만들어주세요. ▲교통법규 위반차량 단속을 강화해주세요.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주세요. ▲아동의 의견에 귀 기울여주세요. 등이다.
아동대표단은 추후 각 후보자를 찾아 아동정책이 담긴 공약박스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센터는 후보자 공약에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진행, 각 아동대표단은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아동정책공약을 공표하였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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