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건강
소아천식[의학칼럼] 센트럴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인현 과장
  • shnews
  • 승인 2018.04.03 15:00
  • 댓글 0

흔히 주변에서 ‘콧물(감기)’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을 종종 본다. 특히 철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기침과 콧물, 가래,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을 찾는 소아 환자가 많은데, 문제는 완치 후에도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단순한 감기의 재현 보다는 천식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소아 천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알레르기를 꼽을 수 있다. 기관지가 예민한 소아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곰팡이, 동물의 털,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에 노출되면, 기관지 내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생김으로써 기관지가 좁아지고 원활한 공기 순환을 방해하면서 숨이 차거나 숨을 내쉴 때 쌕~ 쌕~ 거리는 소리가 나는게 천식 환자의 대표적 증상이다. 정상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정상 발육에 부작용을 끼칠 수도 있으며, 이후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그리고 중이염 등의 2차 질환 전이의 위험이 있어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알레르기로 인한 천식 환자의 경우, 천식 유발 검사를 통해 원인이 되는 인자를 찾아, 소아 주변 천식을 유발하는 인자를 제거하거나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원인 자체를 피하는 회피요법, 약물을 이용해 증상의 빠른 치료와 안정적인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단기 증상 완화 및 항알레르기 치료, 그리고 일반적인 알레르기가 원인이 아닌 특수한 경우에 알레르기 물질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치료하는 면역주사요법 등이 대표적이다. 청결한 환경 개선을 위한 부모들의 노력이 중요하다.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hnews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