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방법
겨울철 그린 주위에서 어프로치 할 때는 평소 낙하지점보다 3분의 1정도 앞쪽을 목표지점으로 정하고 공략해야 한다.
만약 평소와 똑같은 위치에 볼을 떨어뜨리면 볼이 그린에 튕겨 홀을 훌쩍 지나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15야드 내외에서 어프로치 할 때 53도 웨지로 판을 공략한다면 보통은 10야드 지점에 볼을 떨어뜨려 5야드 정도 굴러가게 만든다.
하지만 겨울에는 그린이 얼어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평소보다 많은 런이 발생하게 되므로 똑같은 53도 웨지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5야드 지점에 볼을 떨어뜨려 10야드 정도를 굴린다는 생각으로 어프로치를 구사해야 목표지점에 볼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클럽의 선택에 있어 평소보다 로프트가 낮은 클럽으로 볼을 굴리는 칩샷을 시도하는 것이 올바른 겨울철 어프로치의 방법이다.
어드레스
정확한 방향 설정 필요
체중은 발끝에, 오른 팔꿈치는 몸에 붙인다. 팔로 하는 스윙이라고 해도 목표를 향해 제대로 어드레스를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방향이 흐트러지면 스윙 방향도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당연히 볼은 방향성을 잃게 된다. 나는 스탠스와 어깨의 라인이 언제나 일정하기 때문에 양쪽 모두 잘못된 방향을 향하는 일도 있다.
그러나 스스로 자신의 어드레스를 볼 수는 없다. 때문에 노렸던 방향으로 볼이 날아가지 않을 때에는 클럽 2자루를 활용해 자신의
감각과 실제의 어드레스가 맞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도 잘못된 방향으로 어드레스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체크해보기 바란다.
어드레스 시의 체중배분은 약간 발 끝에 싣는다. 뒤꿈치 체중으로 어드레스하면 다운스윙에서 무릎이 움직이지 않아 클럽이 위에서 들어가는 커트스윙 궤도가 되기 때문이다.
팔을 자연스럽게 휘두르기 위한 어드레스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른 팔꿈치를 몸에 붙여 지면을 향하도록 어드레스 한다.
이렇게 어드레스하면 백스윙에서 오른팔꿈치가 자연스럽게 접힌다. 그러면 다운스윙에서 팔을 휘두르기 쉽다.
오른팔꿈치에 힘이 들어가는 어드레스는 백스윙에서 오른 팔꿈치가 접히지 않아 아웃사이드로 클럽이 올라가기 쉽다.
이렇게 되면 백스윙에서 몸이 자연스럽게 돌지 않고 다운스윙에서도 팔을 자연스럽게 휘두르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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