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성담이 마련한 ‘성담 행복의 집’이 지역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쉼터로 자리했다. |
시흥시 향토기업인 (주)성담(사장 정경한)이 20일 오후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쉼터 제1호 ‘성담 행복의 집’을 개관했다.
(주)성담은 이번을 시작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2호, 3호 ‘노인 쉼터’를 지속적 확대・지원함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담 행복의 집’은 (주)성담이 신천동 소재 빌라를 임대해 TV,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의 집기를 비치하고 사전 등록한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쉼터다.
‘성담 행복의 집’을 이용한 김 모 어르신은 “지난겨울 유난히 추워 힘들었는데, 오갈 곳 없던 노인네들을 위해 번듯한 쉼터를 마련해 주어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주)성담 정경한 사장은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동 거주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은 지역 독지가가 제공한 지하 쉼터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여름 수해침수로 기존 쉼터가 폐쇄되면서 마땅한 쉴 공간이 없어 불편하던 차에 이번 제1호 ‘성담 행복의 집’ 개관으로 아늑한 쉼터를 갖게 됐다.
오세환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