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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회루 봄 풍경.(사진=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 |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경회루는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개방되고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며, 서쪽으로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가 포함되며 무료(경복궁 관람료 별도)로 진행된다. 관람 횟수는 주중 3회(10시, 14시, 16시), 주말 4회(10시, 11시, 14시, 16시)이며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다.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경회루의 주요 부재와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70명(내국인 60명, 외국인 1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경복궁 누리집(www. royalpalace.go.kr)에서 1인당 최대 4명까지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첫 예약 개시일은 3월 26 오전 10시.
안정화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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