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건강
“아프다고 ‘진통제’ 그냥 복용해도 될까”건강 상태나 복용 상황에 따라 사용법 달라
  • 안정화기자
  • 승인 2018.03.02 13:53
  • 댓글 0

가정 상비약 중 하나인 ‘진통제’, 하지만 그 종류와 성분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복용하고는 있는 것일까. 진통제는 크게 소염 진통제와 해열 진통제로 나뉘며, 건강 상태나 복용 상황에 따라 올바른 사용법이 다르다는데 올바른 진통제 복용법을 알아보자. -편집자 주-

▶ 통증이 시작되는 초기에 정량 복용
내성이 생길까봐 두려워 통증이 있어도 참다 참다 뒤늦게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통증이 시작되는 초기에 진통제를 정량 복용하라고 말한다. 통증이 만성화돼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내성이 걱정이라면 무카페인 진통제를 찾아보자. 아세트아미노펜은 카페인이 없는 단일 성분 해열 진통제로 내성 위험이 없고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어 통증의 1차 치료제로 사용된다. 대표적으로는 약국에서 찾을 수 있는 ‘타이레놀’이 내성 우려가 적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에 속한다.
▶ 빈속에 먹으면 속이 버리지 않을까
빈속에 먹어도 되는 진통제 성분은 따로 있다. 공복에 복용 가능한 성분은 해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위염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NSAID)는 공복을 피해 식후 30분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소염진통제는 심장병 환자가 복용하면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관상동맥 수술을 받기 전이나 받은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다른 질환 치료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복용 전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보통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진통제가 소염 진통제에 비해 약물 간 상호 작용 위험이 적어 1차로 사용이 고려된다.
▶ 아기에게는 개월 수, 식사여부 고려
아기에게 사용할 때에는 개월 수, 식사 여부도 고려해 알맞은 성분의 해열 진통제를 사용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경우 생후 4개월 이상 아기부터 정량을 용법, 용량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빈속에도 먹어도 부담이 없기 때문에 한 밤 중 갑자기 열이 나거나, 예방 접종 후 오른 열에도 사용할 수 있어 가정상비약으로 자주 꼽힌다.
염증으로 인한 열이라면 소염 진통제가 고려될 수 있지만, 적어도 생후 6개월 이상부터 공복을 피해 식후 30분에 사용해야 위장을 보호할 수 있다.

안정화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정화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