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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운동 오히려 무릎을 망친다의학칼럼/ 센트럴병원 정형외과 남희태 교육수련부장
  • 시흥신문
  • 승인 2018.02.0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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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앞두고 다시 운동의 꿈에 부푼 사람들이 많다. 웰빙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가, 등산 등의 운동을 일상 속에서 즐기고 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으로 몸을 망쳐 병원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가장 흔한 증상이 마라톤, 축구 등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하고 난 후 나타나는 ‘무릎 통증’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운동 과정 중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 현상으로 가볍게 여겨 큰 질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과격한 운동을 한 후 근육이 찢어지는 근파열의 경우도 무릎 관절 부위 통증을 이야기한다.
이때는 ‘뚝’하는 느낌이 들지만 당장 통증은 없다가 3, 4일 후부터 통증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 찢어진 근육이 돌돌 말리면서 염증을 더욱 악화시키고 나중에는 근육의 탄력성이 감소된다. 마지막으로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를 끝낸 뒤 무릎 주변이 아프고, 특히 아침에 통증이 심하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지면에 닿을 때의 충격이 무릎에 전달돼 통증을 유발한 것으로 약한 강도로 스트레칭을 하며 쉬는 것이 가장 유용한 치료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와 같은 통증이 느껴져도 며칠 후 사라지면 “다 나았다”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다시 시작한다. 하지만 제때 치료 하지 않으면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결국 관절염으로 발전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무릎 주변의 통증뿐 아니라 관절에 이상이 생김으로써 자세에 변형이 생겨 엉덩이(고관절), 허리관절까지 손상을 받을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고 운동 후 조금이라도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멈추고 치료를 받도록 한다. 또 치료가 끝나면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무릎을 긴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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