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국회 앞에서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지방분권개헌안 발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2월말까지 진행한다. 1월31일 첫 번째 시위에 나선 염종현 의원(사진 왼쪽)과 나득수 의원. |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해 10월 23일 경기도·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올 해 지방분권개헌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지난 1월 31일부터 국회 앞에서 6월 지방선거 동시 지방분권개헌안 발의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더민주당 염종현 의원(부천1), 나득수 의원(부천3)이 첫 번째 1인 시위에 나선 가운데 오는 2월 28일 국회 임시회 기간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정치권의 이해득실에 따라 6월 개헌안 발의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지방의회 의원들이 직접 국회를 찾아가 국민과의 약속인 6월 개헌안 발의를 전면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향후 지방의원들의 참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염종현 의원은 “국회가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민의 명령인 6월 개헌안을 발의 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고 말했고 나득수 의원은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개헌안이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희연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